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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 1940선 회복..外人 열흘째 '사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0초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코스피가 하락 하루 만에 상승 전환하며 개장과 동시에 194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10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상승세가 유지되는 모습이다.


5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7.59포인트(0.39%) 오른 1940.62에 거래 중이다.

전날 유럽증시는 시리아 공습 임박 우려 속 하락 출발했지만 지표호조 소식에 장 후반 낙폭을 줄이며 상승 전환했다. 미국증시 역시 시리아쇼크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 등 악재 속에서도 자동차 판매실적 호조 등에 1% 가까이 올랐다.


장 초반은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가 눈에 띈다. 특히 개인은 오랜만에 607억원을 사들이며 지수에 힘을 싣고 있다. 외국인 역시 172억원 매수우위다. 반면 기관은 757억원을 내다 팔며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188억1000원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주요업종들에서는 음식료품과 의약품, 기계, 운수창고 등을 제외한 대부분이 오름세다. 그 중에서도 전기·전자와 전기가스업 등이 0.5~1%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태내고 있다. 전날보다 1.64%가 올라 13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삼성전자를 포함해 현대모비스삼성생명이 각각 1.44%, 1.00% 오른 반면 신한지주한국전력은 0.35%와 0.17%가 빠졌다. 중국 현지공장의 화재소식이 전해진 SK하이닉스는 3.14%가 하락하며 다소 큰 낙폭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상한가 없이 569개 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289개 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102개 종목은 보합.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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