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숨바꼭질'이 역대 스릴러 1위인 '살인의 추억'의 자리를 빼앗을 예정이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숨바꼭질'은 502개 상영관에 4만 4076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524만 9999명이다.
이 작품은 지난 14일 개봉 후 19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해 화제를 낳았으며 개봉 64시간 째 100만, 5일 째 200만, 10일 째 300만, 12일 째 400만, 16일 째 450만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은바 있다.
이로써 '숨바꼭질'은 김윤석 하정우 주연의 '추격자'(전국 507만 관객 동원)를 제치고 역대 스릴러 2위에 등극했다. 1위인 '살인의 추억'은 최종 관객 수가 525만 명으로, '숨바꼭질'에 왕좌를 내주게 됐다.
한편 '숨바꼭질'은 낯선 이로부터 우리집을 지키고자 고군분투하는 두 가장의 이야기를 그렸으며 손현주, 전미선, 문정희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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