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펀드 500만달러 공동 조성해 협력사 자금 지원…최고 1% 포인트 이자 감면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효성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효성베트남과 협력기업 지원을 위한 '글로벌 상생협력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 호치민 지점과 효성베트남은 상생펀드 500만달러를 공동 조성해 현지진출 협력기업은 물론 베트남 협력사에도 한 곳당 50만달러까지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기업은행은 이들 기업의 자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미달러화(USD) 대출은 최고 0.5% 포인트, 베트남 동화(VND) 대출은 최고 1% 포인트의 추가 이자 감면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상생협약은 해외 진출 대기업이 참여한 첫 사례"라며 "글로벌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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