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환경보전 및 종합금융거래 위해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수협은행은 해양환경관리공단과 '어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해양·수산 환경보전과 금융거래'에 대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원태 행장과 곽인섭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약에 따라 수협은행은 공단과의 금융거래를 유치하고 다양한 우대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금융거래에 따른 수익의 일정액은 공익기금으로 조성해 해양·수산 환경 보전 및 어업인 복지 증진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환경관리공단은 어촌계와 자매결연을 맺고 바다정화활동 등 교류활동을 하게 되며 이밖에도 어촌학교의 학생 및 어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활동, 공단 전문인력과 장비를 활용한 어선사고 대응활동, 환경보전을 위한 어선폐유 수거 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수협은행은 한국선주협회, 속초시해양산업단지 조성에 이어 이번 해양환경관리공단과의 협약으로 해양수산 기관과의 협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 행장은 "향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해양수산 기관과의 종합금융거래를 강화, 우리 수산업과 어업인 발전을 견인하는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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