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호주의 지난 2·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대비 0.6% 증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 보도했다.
이는 전분기 성장률과 같은 것으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5%보다는 높았다. 호주의 2분기 GDP 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로는 2.6%를 기록했다.
호주는 경기침체가 가속화되자 지난달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연 2.5%로 인하한 바 있다. 이와함께 호주 중앙은행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2.25%로 낮춰잡았다.
호주 커먼웰스은행의 마이클 블리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3분기에도 성장률의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면서도 "호주 경제가 잠재적 성장동력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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