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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남자 배드민턴의 '베테랑' 이현일(새마을금고)이 제56회 전국 가을철 종별선수권 정상에 올랐다.
3일 수원 삼성전기 한울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일반부 단식 결승에서 한기훈(수원시청)을 2-0(21-11 21-5)으로 꺾고 우승했다. 지난 7월 여름철 대회에서 신생팀 새마을금고에 첫 금메달을 안긴 데 이어 2개 대회를 연속 제패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런던올림픽 4강을 끝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한 이현일은 새마을금고에서 트레이너 겸 선수로 활약하며 현역 시절의 마지막을 불태우고 있다.
한편 여자부에선 배승희(KGC인삼공사)가 황혜연(삼성전기)을 2-0(21-17 21-15)으로 물리치고 2008년 여름대회 이후 5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남녀 일반부 복식 우승은 한상훈-조건우(삼성전기) 조와 김민정-윤샛별(전북은행) 조에 각각 돌아갔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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