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유럽연합(EU) 외무·국방 장관들이 시리아 사태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6~7일 리투아니아 빌뉴스에 모인다.
EU 순회 의장국인 리투아니아가 주최하는 이번 회의에는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참석해 시리아 공격 가능성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설명할 것이라고 EU 외교 소식통들이 2일 전했다.
캐서린 애슈턴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EU 28개 회원국 외무 및 국방장관에게 보낸 회의 초청 서한에서 케리 장관의 참석을 확인하면서 이번 회의는 시리아 사태의 핵심 이슈에 대한 EU와 미국의 시각을 공유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비공식 EU 각료회의에서는 시리아 문제 이 외에 이집트 사태 및 중동 평화 프로세스 등이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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