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9000㎡에 공원 만들어 국유재산관리 효율화, 지역주민 편의향상, 수익창출…철도시설공단, 시흥시 상생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수인선(수원~인천) 월곶역 부근 철도 터의 공동활용이 ‘1석 3조’ 효과를 얻을 전망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월곶역 부근 고가 아래 철도 터 1만9000㎡를 시흥시와 함께 효과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 터엔 시흥시가 올해 중 배드민턴장, 농구장, 게이트볼장 등 체육시설을 갖추고 내년엔 공원을 만들어 지역민들 삶의 질 높이기에 보탬이 되도록 한다.
철도공단은 시흥시로부터 해마다 약 2000만원의 사용료를 받아 10년간 2억원의 수익을 올릴 예정이다.
최종현 철도공단 수도권본부 재산지원처장은 “철도 터 공동활용으로 지역민들 건강증진과 삶의 질 높이기에 이바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 처장은 “게다가 철도 터의 무단점유, 쓰레기 버리기를 막아 국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계기가 됐다”며 “철도 터가 지역발전과 공단수익에 보탬이 되게 지자체와 상생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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