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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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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지난 5월부터 참뽕과 수산물 접목한 음식문화개선 방안 마련”
“전문가 및 민간인, 실·과장 등 28명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 개최”
“음식 메뉴 개발 및 스토리텔링 발굴, 착한횟집 선정 등 공동 협력키로 ”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군이 지역 특화작목인 ‘참뽕’과 계절별 다양한 수산물을 접목한 음식문화개선에 고삐를 당기고 있다.

특히 사업 준비 단계부터 수산물 취급 단체와 업소 등과 함께 참여함으로써 부안만의 특색 있는 음식 창조와 마케팅을 전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불을 지피겠다는 방침이다.


군은 2일 참뽕과 활어회를 활용한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민·관간담회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서한진 부군수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이영은 원광대 교수, 양문주 어업기술센터장 등 전문가와 외식업지부장, 상인회장, 각 구역별 대표자 등 민간인, 실무부서 실·과장 등 총 28명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군이 지난 5월부터 수차례 실무자회의를 거쳐 수립한 음식문화개선 방안의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토론을 통해 전문가 및 민간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들은 준비 단계부터 실행계획을 함께 수립하는 등 민·관이 공동으로 협력해 추진키로 했다.


이날 공개된 음식문화개선 방향은 ▲부안참뽕의 다양한 기능성 식품 개발 및 상품화 ▲계절별 다양한 활어회와 쌈채소를 접목한 음식메뉴 개발 ▲청결, 친절, 원산지 등 만족도 조사 및 인센티브 제공 등이다.


구체적으로 이달부터 뽕의 부산물을 활용한 초고추장 등 소스 개발을 본격화하고 회 종류별 쌈채소 및 상차림, 음식별 스토리텔링을 발굴키로 했다. 또 부안의 특색을 살린 회 접시와 비닐봉지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여기다 횟집 만족도조사와 위생·친절·청결 교육을 한층 더 강화하고 ‘부안착한횟집(10개소)’ 선정을 통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전방위적인 홍보 마케팅도 전개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실무부서 담당자들을 중심으로 한 간담회를 열고 우리군의 역점사업인 참뽕과 계절별 수산물을 접목한 음식문화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있다” 며 “앞으로 준비부터 실행에 이르기까지 민간인들과 함께 고민하고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지역에는 횟집 64개소, 회취급 일반식당 37개소 등 음식점 101개소와 활어회 판매점 110개소 등 총 211개소가 회를 취급하고 있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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