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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 올해 실적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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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HMC투자증권이 2일 무학에 대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이어 올해 실적이 전반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무학의 별도 기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28억원, 영업이익 181억원이다. 이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16.5%, 55.1% 늘어난 수치다.

강신우 연구원 "다가올 3분기는 통상적으로 비수기여서 2분기대비 판매량은 감소할 것이나 가격인상으로 호실적은 꾸준히 나타날 것"이라고 판단했다. 3분기에는 매출액 590억원, 영업이익 157억원을 전망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653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대비 39.7%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24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7%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제품가격인상과 경쟁사인 대선주조의 재무악화로 인한 반사수혜를 올해 실적에서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무학의 좋은데이는 875원에서 950원, 화이트는 900원에서 970원이 올랐다. HMC투자증권에 따르면 이에따라 무학의 평균 ASP는 지난해 2분기 446원에서 올해 1분기 462원, 2분기 517원으로 증가했다.


3분기는 가격인상효과로 매출액 590억원(+15.5% YoY), 영업이익 157억원(+30.8% YoY)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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