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미국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10년간 전쟁을 하느라 막대한 전비를 지출했다. 또 시리아가 자국민에 화학무기를 사용한 증거가 있다며 시리아 공격을 논의 중이다.
그러나 미국 내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복지에서 소외돼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집 없는 부랑자인 홈리스다.
미국의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Business Insider.이하 BI)는 최근 미국 최대의 홈리스 캠프가 부귀영화가 태어나고 자라나는 실리콘 밸리의 중심부에 있다고 보도했다.
BI는 실리콘 밸리 내 여러 곳의 홈리스 캠프 중 가장 큰 곳은 ‘정글’이라면서 산호세의 코요테 크릭 내 65에이커의 넓은 땅은 175명의 집이라고 전했다.
BI는 이는 미국 내 최대의 노숙자 캠프장이라고 평가했다.
아이에서 범죄자, 엄마와 아빠 등이 몰려 있는 ‘정글’은 한 때 갖고 있던 모든 옵션을 상실한 사람들의 혼합체라고 BI 는 규정했다. 이들은 움막을 철거하려는 시 당국과 술래잡기 하듯 밀고 당기는 싸움을 하고 있지만 답은 없어 보인다고 BI는 전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