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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수은, 수출中企 육성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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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29일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수출입은행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중기청의 글로벌 강소기업과 수은의 히든챔피언을 상호 연계, 수출 중소기업을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육성키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장점을 활용해 '우수기업 발굴 → 해외마케팅 및 환위험 관리 등 역량강화 지원 → 수출금융 우대지원'의 선순환 지원구조를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향후 양측은 중기청의 '글로벌하이웨이 프로그램'과 수은의 '기업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상호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수은은 중기청의 글로벌하이웨이 프로그램 대상기업에 최대 0.5%포인트의 금리 우대를 제공하고 대출한도를 연간 수출실적의 70%에서 100%로 확대한다. 양 기관 공동으로 수출중소기업 환위험 종합컨설팅과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기업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비 금융서비스 지원도 강화한다.


한정화 중기청장은 "수출성장 잠재역량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조기 육성할 것"이라며 "해외시장 진출과정에서 겪고 있는 손톱 밑 가시를 제거하기 위해 중소기업 지원기관과의 다양한 협력을 발굴·추진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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