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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 사용률 톱10 중에 4개
페북 메신저, 스카이프 등 경쟁 치열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올해 2분기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인 스마트폰 앱 10개 가운데 4개가 메신저 앱인 것으로 나타났다. 메신저 앱 시장이 커지면서 국내외 인터넷 기업들도 이 시장을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28일 시장조사기관 글로벌웹인덱스에 따르면 세계 각국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사용 빈도가 가장 높은 상위 10개 앱 중 메신저 앱이 4개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위챗과 스카이프, 페이스북메신저, 왓츠앱 순이다. 위챗이 사용률 27%로 5위에 오른데 이어, 스카이프(22%), 페이스북 메신저(22%), 왓츠앱(17%)이 차례로 10위권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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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 메신저 위챗은 가입자수에서 가장 압도적이다.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 텐센트가 내놓은 위챗의 전세계 가입자 수는 4억 6000만명으로 중국 외 지역 가입자 수도 1억명을 돌파했다. 지난 2분기 기준으로 위챗의 월간 사용자(MAU)는 전년 동기 대비 176.8% 증가한 2억 3580만에 이른다. 위챗은 거대한 중국 시장과 막강한 자본력으로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복안이다.

2009년 출시된 왓츠앱은 가입자 수가 3억명이 넘는다. 오나보 인사이트(Onavo Insight)에 따르면 5월 아이폰 앱 기준으로 왓츠앱은 캐나다, 영국, 독일 등 11개국에서 이용율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이 10억달러(약 1조1200억원)의 인수가로 제시할 정도로 성장성도 인정받았다.


전세계 10억명 이상이 사용하는 SNS인 페이스북은 2011년 페이스북 메신저를 내놓으며 직접 메시징 앱 시장에 뛰어들었다. PC 환경에서부터 메신저 서비스를 해왔던 스카이프도 여전히 강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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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도 하반기 공격적 마케팅에 나선다. 라인은 최근 전 세계 가입자수 2억 3000만명을 돌파했다. 10위권 안에는 들지 않았지만, 빠른 속도로 가입자를 확보해 가고 있다. 네이버는 이같은 성장세를 몰아 유럽, 중동 시장에서의 마케팅도 강화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까지 절대적인 승자도 없고 모바일 시장 자체도 계속 성장할 수 있다.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메신저 앱 경쟁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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