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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루피 금요일 상승폭 반납 64.3선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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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재정적자 관리 못하면 신용등급 강등” 경고

[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인도 루피화 가치가 지난 금요일의 상승세를 지키지 못했다.


인도 루피화는 26일(현지시간) 뭄바이 외환시장에서 1.74% 떨어져 달러당 64.30에 거래를 마쳤다고 인도의 비즈니스투데이가 전했다.

이날 뭄바이 외환시장에서 루피화는 달러당 64.75까지 떨어졌다가 인도 중앙은행인 인도준비은행(RBI)이 국책은행을 통해 개입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반등했다.


이날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인도의 재정적자가 취약해 보인다며 인도가 재정적자를 목표치 이내에서 관리하지 못할 경우 국가신용등급을 강등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루피화 가치 하락과 함께 재정 수입 확충 목표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자 인도 정부는 재정적자를 4.8%보다 확대되지 않도록 억제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확인했다.


이에 대해 피치는 인도 정부가 하반기 재정지출을 억제할 여지가 많지 않다고 보고 있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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