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국제 유가는 26일(현지시간) 미국 내구재 수주가 감소했다는 발표에 영향을 받아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50센트(0.5%) 하락한 105.92달러에 마감됐다.
런던 ICE 상품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35센트(0.32%) 떨어진 110.69달러 안팎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시장 전문가들은 시리아 사태로 인한 중동 정세 불안감이 커졌지만 이날 발표된 미국 내구재 수주 감소 지표가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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