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보건복지부는 금연 홍보대사인 배우 이범수씨가 금연 소셜무비 '세 개의 거울: 제1편 꼭두각시'편을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세 개의 거울'은 올해 금연 홍보대사인 배우 이범수씨와 이지승·김경형 감독이 각자의 시각에서 바라본 '담배 그리고 금연'에 대해 제작한 저예산 단편영화다. 이중 첫 번째 편 '꼭두각시'는 이범수씨의 감독 데뷔작으로, 담배의 꼭두각시가 돼 버린 주인공의 시선에서 담배의 폐해와 담배회사의 마케팅 전략을 이야기한다.
복지부는 27일 오후 4시30분 서울 광화문 스폰지하우스에서 이 영화의 언론시사회를 연다. 이후 오는 9월 16일 이지승 감독의 '함정'(TRAP), 10월 15일 김경형 감독의 '스모크'를 금연 소셜무비 홈페이지와 금연 길라잡이, 유투브를 통해 공개한다. 11월에는 3편의 영화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편집해 전체 시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금연 소셜무비는 문화적인 파급력이 강한 영화를 활용한 만큼, 담배 폐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사회에 금연문화를 확산시키는 큰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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