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일자리 사업은 ‘특별예산’ 편성, 시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실업자와 저소득 일용근로자의 경제활동과 생계 지원을 위해 2013년 제4단계 공공근로사업과 서대문 공공일자리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서대문 공공일자리사업’은 보다 많은 실업자에게 공공일자리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가 특별예산을 편성, 시행하는 것으로 공공근로사업과 동시에 운영된다.
사업기간은 10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두 사업에 예산 8억1000여만 원을 투입해 323명을 선발한다.
이는 올해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 선발인원 160명의 2배가 넘는 수다.
오는 10월1일 현재 만 18세 이상인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이면서 구직등록을 필한 서대문구민이라야 참여할 수 있다.
또 재산이 1억3500만 원 이하여야 하는데, 청년실업 완화를 위해 만 39세 이하인 경우에는 재산 상태에 따른 참여 제한이 없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8월26일부터 30일까지 주민등록지 동주민센터로 직접 방문해 서류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공공근로사업 신청서, 구직등록표, 건강보험증 사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이며, 해당하는 경우 장애인복지카드와 기타 증명서, 자격증 사본 등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는 신청자격 조회와 재산상황, 가구소득, 사업참여횟수, 세대주, 부양가족수 등 고려요소별 가중치 합산점수 순위에 따라 선발되며 정보화 추진, 서비스 지원, 환경정비 등 업무를 맡는다.
1일 근무시간이 6시간이면 3만원, 3시간이면 1만5000원을 지급받는다. 또 일일 부대비용 3000원이 별도 지급된다.
서대문구 경제발전기획단 일자리창출팀(330-1139)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