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김치업체 시료 분석 결과, 모두 ‘적합’ 판정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학교급식용 김치 공동구매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식품안전성 검사 결과 식중독균 중금속 기생충 등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에 따른 14개 항목에서 4개 업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구는 6?7월 중 서류평가 현장실사, 프레젠테이션과 시식평가회를 거쳐 동원농산교역, 경기농협식품조합공동사업법인, 선도농협김치가공공장, 한울을 학교급식용 우수 김치 공동구매 업체로 선정한 바 있다.
학교급식김치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구는 지난달 시식평가회 때 김치 시료 2kg을 직접 수거,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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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친환경급식지원센터 관계자는 “학교급식용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와 품질개선, 이용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정기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엄선된 4개 김치업체는 다음 달부터 지역내 39개 초중고 가운데 공동구매를 희망한 25개 학교에 시범적으로 우수 식재료 김치를 공급하며, 내년 3월부터 이를 확대할 전망이다.
서대문구 교육지원과(330-1132)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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