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대한민국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이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선수권대회 조별리그에서 오만-요르단-미얀마를 상대한다.
한국은 25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대회 조 추첨식 결과 오만, 요르단, 미얀마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내년 1월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북한, 중국, 일본, 이란 등 16개국이 참가한다. 당초 올해 7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개최국 오만의 한 여름 폭염을 피해 내년 겨울로 시기가 조정됐다.
한국은 지난해 6월 대회 예선에서 말레이시아(3-2 승), 대만(8-1 승), 미얀마(0-0 무), 필리핀(10-0 승), 베트남(2-0 승) 등을 상대로 4승1무를 거둬 본선에 진출했다.
U-22 AFC선수권대회는 첫 신설된 대회로 앞으로 2년 마다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 시기 상 올림픽 또는 아시안게임의 전초전 성격을 띤다. 특히 올림픽 직전 해 열리는 대회는 올림픽 축구 아시아 지역 예선을 대체하게 된다.
전성호 기자 spree8@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