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제2기 국가나노기술지도 수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미래부는 제2기 국가나노기술지도에 그동안의 나노기술 성과를 바탕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도록 하는 청사진을 담을 계획이다. 단순히 기술 나열식이 아니라 기존 성과가 실용화, 산업화 등 성과가 나타나 궁극적으로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나노기술의 역할을 집중 조망함으로써 국가중점육성 나노기술을 도출하고, 기술개발 전략로드맵을 작성할 계획이다. 국가나노기술지도 초안은 공청회와 산업계 의견수렴 절차 등을 거쳐 연말까지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국가나노기술지도 수립에는 산학연 전문가(약 80여명)와 범부처(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방위사업청)가 참여한다.
이근재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정책관은 “국가나노기술지도가 정부 및 민간에서 정책 및 전략 수립시 지침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외국에서도 우리나라의 로드맵이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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