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나만의 작은 정원 가꾸기' 열풍에 서울시가 나섰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7초

9월부터 4주간 구로구 푸른수목원에서 '가드닝' 교육프로그램 개최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요즘 나만의 작은 정원 가꾸기 열풍이 불고 있다. 이에 서울시가 정원 가꾸기(가드닝)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구로구 항동 푸른수목원에서 수목원내 꽃과 나무를 체계적으로 배워보고 가드닝에 적용하는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9월2일 시작하는 이 프로그램은 4주간(기수당 4주 교육으로 진행) 월요일~목요일마다 각각 다른 테마를 가지고 강의가 진행된다. 기초에서부터 현장체험과 현장실습까지 푸른수목원 곳곳에서 전문가들로부터 체계적인 장단기 교육을 받는다.


▲수목원으로의 여행, ▲식물은 이름으로 말한다, ▲쉽게 배우는 실내녹화, ▲우리나라, 우리땅, 우리꽃을 주제로 일회성 교육이 아니라 각 강좌마다 4주간 이어지는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도 프로그램에서 교육을 수료한 사람은 수목원의 알림이와 지킴이의 선봉에 서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식물에 대한 관심과 자원봉사에 대한 열망이 높은 서울 시민 누구라도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를 통해 오는 2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 강의 당 40명의 신청을 받는다.


한편 푸른수목원은 서울시 최초로 조성된 친환경 생태수목원으로 른뜨락, 내음두루, 돌티나라, 소담들 등 25개의 테마원과 1790종의 식물과 전시온실의 기능을 가진 숲교육센터를 갖추고 있다.


경사도 7% 미만의 완만한 평지로 조성돼 도시민에게 전시, 체험, 교육이 가능한 최적의 조건이다.


이춘희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서울시 최초 푸른수목원이 가지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식물에 대한 다양한 견문을 넓혀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시민이 참여하고 가꾸는 공공정원의 개념을 정립하며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푸른수목원 홈페이지나 관리사무소(전화 02-2686-3203) 로 문의하면 된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