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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충청권 분양 대전, ‘내포와 세종’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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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 대전(1142가구)과 내포신도시(990가구)서 분양, 포스코건설은 아산서 1118가구 등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9월 충청권 가을 분양시장이 문을 연다. 이번 분양은 택지지구에 들어서는 큰 단위의 아파트가 많아 내집 마련을 준비하는 수요자들은 눈여겨볼 만하다.


9월에 분양되는 아파트는 충남 3491가구, 대전 1955가구, 세종 900가구 순이다.

대전은 유성 문지지구 ‘대전문지지구경남아너스빌’(1142가구), 유성구 노은3지구 공공임대(687가구), 중구 문화동 현대아산빌앤더슨(126가구), 충남에선 아산 음봉면 ‘아산더샵레이크시티3차’(1118가구), 충남 아산 둔포신도시 ‘아산이지더원시티1차’(1013가구), 충남 홍성 내포신도시 ‘충남도청내포신도시모아엘가’(1260가구), 내포신도시경남아너스빌(990가구) 등이 공급된다.


특히 충남도청이 옮겨간 내포신도시에선 경남기업과 모아주택산업의 대결이 볼만하다.

경남기업은 내포신도시 RH-8블록에 ‘경남아너스빌’을 선보인다. 전용면적 기준 59㎡ 163가구, 74㎡ 116가구, 84㎡ 711가구 등 실수요가 많은 중소형아파트로만 이뤄진 단지다.


모아주택산업도 내포신도시 RH-9블록에 ‘모아 엘가도’ 아파트 1260가구(전용 72~84㎡)를 공급한다. 넉넉한 수납공간과 4베이 평면이 특징이다.


이지건설은 다음달 세종시와 아산시에서 동시분양에 나섰다. 세종시 1-1생활권 L5블록에 이지더원 900가구를, 아산 둔포면 아산테크노밸리 내 ‘아산이지더원시티1차’가 분양될 예정이다. 1013가구 규모로 전용 59~79㎡로 구성된다. 오는 11월엔 역시 같은 곳에서 ‘아산이지더원시티2차’ 1359가구(전용 59~84㎡)가 나올 예정으로 모두 2372가구의 대규모 브랜드타운을 만들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아산시 음봉면 동암지구에 ‘더샵 레이크시티 3차’ 1118가구를 공급한다. ‘더샵 레이크시티’는 2004년 공급한 ‘더샵 레이크사이드’와 함께 3200여 가구 규모의 대규모 브랜드타운을 이루게 된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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