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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글로벌 지표 개선..나흘만에 반등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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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22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나흘만에 큰 폭으로 반등했다. 유럽과 중국, 미국 등 글로벌 경제지표 호조가 상승세에 탄력을 불어넣었다.


22일 Stoxx유럽600지수는 전일대비 1.0% 상승한 303.61로 장을 마감했다. 국가별로도 영국 FTSE100지수가 0.7% 상승했고 독일 DAX지수와 프랑스 CAC40지수는 각각 1.2%, 0.9% 올랐다.

중국의 제조업 지수가 3개월만에 확장세를 회복한 가운데 유로존 민간 경제활동도 2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투자심리를 살려줬다. 특히 유로존 서비스업 경기는 19개월만에 처음으로 확장세로 전환됐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추세치가 5년 9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도 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분기 전국 평균 집값도 7년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다만 미국 소매업체들의 실적은 다소 부진했다. 시어스홀딩스의 적자폭이 확대됐고 아베크롬비 앤피치도 2분기와 3분기 매출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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