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주희 기자]가수 서태지와 배우 이은성이 극비 결혼식을 올렸다.
서태지는 21일 서태지닷컴에 '안녕~ 서태지닷컴'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서태지는 "지난 5월 15일에 결혼소식을 알린 후 벌써 세 달 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 나는 나름 바쁘게 잘 지내고 있다. 얼마 전 가족들끼리 모여 결혼식도 올렸고 집들이 겸 해서 지인들도 초대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또한 그는 "소소한 일상 속에 큰 행복들이 숨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철도 좀 드는 것 같다. 좋은 변화가 생기는 것 같은 기분이다"고 밝혔다.
특히 서태지는 "오랜 기다림 끝에 멋진 9집을 들고 찾아 갈테니 기다려 달라"고 앨범 발매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서태지는 지난 5월 15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6살 연하 배우 이은성과의 결혼을 전격 발표했다. 이후 서태지와 이은성은 최근 신축한 서울 평창동 주택에서 서태지의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
진주희 기자 ent12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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