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부정·불량식품 근절 공조체계 구축…먹을거리 안전협력 및 정보 공유
광주지방경찰청이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부정·불량식품, 농축산물 등에 대한 정보공유와 기술지원 등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정순도)과 농협중앙화 광주지역본부(본부장 박태식)은 21일 오전 11시 광주지방경찰청 5층 무등홀에서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정·불량식품 근절로 국민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부정불량식품 정보등에 관하여 상호 원할한 정보공유와 공조·협력체제를 구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민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농축산물(건강기능식품 포함), 식품등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국민생활에 파급효과가 큰 부정·불량식품 등에 대한 정보 공유 및 기술 지원 ▲경찰의 단속·수사 협조 등에 대한 공조 등이다.
또 이번 협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광주지방경찰청과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는 실무협의회를 구성, 정기·수시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정순도 광주지방경찰청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경찰의 수사력과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의 전문성을 상호 융합함으로써 식품안전 강국 구현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촘촘한 감시망을 구축해 먹을거리 안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부정·불량식품 근절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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