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올 추석을 맞아 지난해보다 16종을 늘린 491종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고 21일 밝혔다.
GS25에 따르면 추석 선물세트 중 먹거리 비중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각각 56.7%, 66.7%, 72.1%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매년 먹거리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구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 이에 GS25는 올 추석을 맞아 전체 선물세트의 72.1% 해당하는 354종을 먹거리 선물세트로 준비했다.
또한 건강식품의 종류를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린 53종을 준비했다. GS25는 건강식품 선물세트 매출이 매년 크게 증가함에 따라 올해는 비타민, 홍삼식품, 인삼, 블루베리, 흑마늘 상품 등 다양한 건강식품 선물세트를 대폭 강화했다. 가격은 1만8000원부터 9만5000원까지 다양하다.
건강식품으로는 지난해보다 최대 36% 가격을 낮춘 사골도 마련했다. 지난해 7만8000원에 판매했던 사골모듬세트를 올해는 4만9800원에 판매하고 9+1 덤증정이었던 것을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4+1 덤증정으로 운영한다.
건강식품과 먹거리 외에 추석선물로 인기있는 것은 가방. GS25는 올해 처음으로 코치 11종, 마이클코어스 3종, 탠디 3종, 몽크로스 등 총 18종의 가방과 핸드백을 선보인다. 각 상품은 50개 한정으로 준비해 주문을 받은 순서대로 선착순 판매한다.
가격은 코치 17만6000원부터 39만9000원까지 다양하고 마이클코어스는 18만5000원 2종과 26만9000원 1종, 몽크로 스트리거백팩은 5만9000원이다.
이 밖에도 GS25는 홈쇼핑 히트상품인 탄산수제조기, 적외선웰빙로스터전기그릴, 안마의자, 자전거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해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GS25에서는 다음달 30일까지 POP카드로 3만원, 6만원, 9만원 이상 결제 시 각각 5000원, 1만원, 1만5000원을 캐시백 해주는 ‘POP카드 3.6.9 이벤트’를 진행하며, 여기에 제휴 통신사카드(LGU+, allehCLUB) 15% 할인까지 더하면 최대 31% 할인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보다 저렴하게 선물을 구입할 수 있다.
박혜동 GS리테일 편의점 마케팅팀 과장은 “선물세트로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는 건강식품을 대폭 강화하고 먹거리를 늘려 추석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며 “믿을 수 있는 먹거리와 품질 좋은 상품으로 GS25를 찾아 주시는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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