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태국 바트화가 20일 1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태국 바트화는 이날 오전 한때 미국 달러당 31.76을 기록해 지난해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비관적인 경제성장 전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태국은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했으며,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B)는 올해 예상 성장률을 당초 4.2~5.2%에서 3.8~4.3%로 하향 조정했다.
태국 증시도 전날에 이어 주가 하락이 계속돼 태국증권거래소지수(SET)는 이날 34.12포인트(2.34%)가 빠진 1364.34를 기록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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