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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우려에 코스닥도 휘청..530선 하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신흥국 시장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되며 코스닥도 하루 만에 530선으로 하락 마감했다.


20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12.92포인트, 2.35% 내린 537.57로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오전께 보합세를 보이다 점심께 하락 전환했다. 인도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신흥국에서의 금융위기 우려가 나타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인은 28억원 순매도를,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억원, 2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으로는 37억원 매도 주문이 나왔다.


시총 상위주도 일제히 하락했다. 셀트리온은 2.80% 내렸고, CJ오쇼핑 -1.59%, 파라다이스 -2.30%, 동서 -3.70%, CJ E&M -2.86%, GS홈쇼핑 -1.83%, 포스코 ICT -3.18% 등이 1% 넘게 떨어졌다. 서울반도체 홀로 2.45%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반도체가 2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한 이후 증권사들은 잇따라 서울반도체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날 삼성증권은 LED조명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감안하면 지속적인 펀더멘털 성장이 기대된다며 기존 3만원이었던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업종별 지수도 전 부문이 1% 넘게 떨어졌다. 디지털컨텐츠 -4.48%, 비금속 -4.44% 등이 4% 넘게 내렸고, 출판매체복제, 정보기기, 제약, 섬유의류 등도 3%대로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20원 오른 1120.80원으로 마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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