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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株만 살아남은 코스닥, 이틀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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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코스닥이 550선에 힘겹게 걸터앉았다. 7거래일 연속 550선 전후를 오르내리고 있는 코스닥은 남북경협주를 제외하고는 뚜렷한 상승 모멘텀을 찾지 못하면서 5포인트 가까이 밀린 채 마감했다.


12일 코스닥은 전장보다 4.68포인트(0.84%) 내린 550.25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에 시가총액 상위권에 속한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개인 홀로 514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56억원, 135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떠받치기에는 힘겨운 모습이었다. 투신(124억원)과 금융투자(82억원), 보험(50억원) 등을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나왔다.


북한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이 개성공단이 잘 되면 비무장지대(DMZ) 평화공원도 잘될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남북경협주로 꼽히는 재영솔루텍(14.97%), 에머슨퍼시픽(14.45%), 자연과환경(10.23%) 등이 상승했다.

발전소의 잇단 가동 중단 사태로 사상최악의 전력난이 우려되면서 스마트그리드 종목이 오전 한 때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지만 누리텔레콤(3.10%)을 제외한 옴니시스템, 삼진엘앤디, 피에스텍 등 대부분의 종목이 1~2% 빠지며 상승분을 반납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 가운데서는 동서(2.08%)를 제외한 셀트리온(-1.32%), CJ E&M(-3.25%), 파라다이스(-2.49%), 포스코 ICT(-2.18%), CJ오쇼핑(-1.39%) 등 대부분의 종목이 내렸다.


업종별로는 운송(3.44%), 금융(1.33%), 건설(0.87%) 등이 올랐고 인터넷(-2.78%), 오락·문화(-2.69%), 의료·정밀기기(-2.30%), IT부품(-1.93%) 등은 내렸다.


상한가 4종목을 포함해 301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602종목이 내렸다. 80종목은 보합이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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