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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영구임대주택 300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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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다음달 11일부터 17일까지 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인 이달 16일 현재 고양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돼있는 무주택 세대주로 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국가유공자 또는 그 유족으로 수급자 소득인정액 이하인 자, 일본군위안부피해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65세 이상 직계존속부양자로 수급자 소득인정액 이하인 자, 아동복지시설 퇴소자로 복지시설장의 추천을 받은 자가 해당된다.

대상주택은 관내 일산지역 주엽동 문촌마을 7?9단지 일부와 백석동 흰돌마을 4단지의 39.6㎡(12평형) 300가구다.


예비입주자는 가구원수, 세대주연령, 고양시 연속거주기간 및 장애유무 등의 항목 배점을 기준으로 총점이 높은 순번대로 오는 10월 말 300세대가 최종 선정된다. 빈집 발생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주하게 되므로 실입주까지는 통상 수개월이 걸린다.


시 담당자는 “영구임대주택은 저소득주민의 관심도가 높은 임대사업인 만큼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입주자 선정 작업에 더욱 신중을 기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은 접수기간 동안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고양시 민원콜센터(032-909-9000) 또는 관할 동 주민센터와 시청, 구청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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