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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오릭스 버팔로스의 이대호가 열흘 만에 타점을 추가했다.
18일 일본 지바 현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2013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원정경기다.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0.315였던 시즌 타율이 0.312로 낮아졌지만 희생플라이로 시즌 타점은 62점으로 늘어났다. 오릭스는 이대호의 타점 외에 점수를 보태지 못하며 1-3으로 졌다.
지바롯데 선발투수 후루야 다쿠야를 상대한 이대호는 2회와 4회 모두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타점은 0-2로 뒤진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올렸다. 1사 2, 3루에서 바뀐 투수 우치 다쓰야를 상대로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9회 1사 마지막 타석에선 2루수 앞 땅볼로 잡혔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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