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주 예스24 종합 부문 추천도서 3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우리는 늘 일상 속에서 과학을 접하고 있지만 정작 잘 모르거나 관심 없이 지나치는 것이 대부분이다. 우리가 평소 자주 이용하는 가전제품에서 일상용품에 이르기까지 모두 생활에 편리함을 제공한다. 너무 흔하게 사용하는 탓일까? 정작 관심을 가지고 유심히 관찰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 속을 들여다보면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가 숨어있다. 작은 것이라 할 지라도 그동안 인류가 쌓아온 과학기술이 축적되어 있다. 그동안 무심히 지나쳤을 생활 속에 숨겨진 과학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1. 과학 잡학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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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꼭 무언가를 만지고, 사용하며 살아간다. 길을 걸으면서도 핸드폰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고, 내비게이션만 있다면 처음 가보는 곳에서도 길을 잃지 않는다. 이처럼 우리 주변에는 인식하고 있지는 않아도 편리하게 사용하는 물건들이 많다. 그리고 이 편리한 물건들이 '편리한'이유가 있다. 우리는 왜 그게 '편리'한 것인지 생각해 본 적이 있을까?
가전제품에서 첨단기기, 가정용품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평소 자주 사용하는 물건들에서 생각해보지 못한 소박한 과학적 의문점들을 그림을 이용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책이다. 이 물건들에 대한 궁금중과 호기심을 복잡하고 한번에 이해하기 힘든 전문용어가 아닌 단순한 그림으로 만나 볼 수 있으며, 보는 것 만으로도 그 구조와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왜 물건이 곧 과학기술의 결정체인지, 책을 통해 그 이유를 확인 할 수 있다.
2. 일상을 바꾼 발명품의 매혹적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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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카트, 현금자동지급기, 횡단보도, 미끄럼틀, 종이컵 등등 우리는 매일 이런 제품들과 마주하고 당연하게 사용한다. 하지만 이런 것을 누가 발명했을까? 우연이었을까 탁월한 영감이었을까? 책은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마주치는 물건들의 뒷이야기를 들여다보며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풀어낸다. 자칫 진부해 보이는 발명품의 배후에는 우리가 깜작 놀랄 만큼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숨겨져 있었다. 이 물건들이 어디에서 나왔고, 어떻게 만들어졌고, 또 사용법은 어떻게 변화했는지 소개하며 일곱 가지의 테마로 영역을 나누었다.
3. 페렐만이 들려주는 생활 속 과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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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머리 위로 떨어지는 빗방울은 속도도 그렇게 빠르지 않고 힘도 그렇게 크지 않다. 왜 그런 것일까? 이 책을 읽게 되면 여러분은 왜 빗방울을 머리에 맞아도 아프지 않으며 속도도 일정한 수준이 되면 멈추어 서는지 알게 된다. 이외에도 3D 화면이 어떻게 탄생되었는지도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사람들은 3D영화가 최근에 들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닌가 생각하지만 그 이론은 이미 거의 100년 전에 나와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새로운 사실을 독자들에게 알리기 보다는 독자들이 알고 있는 것을 확인하는데 더 중점을 두었다. 이 책을 쓰게 된 목적은 과학적인 사고를 통해서 과학적인 행동을 독자 여러분들이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은 후에는 일상생활을 해나가는데 있어서 과학이 얼마나 많은 곳에서 우리의 일상생활을 지배하는지 알게 될 것이다. 즉 이 책은 과학적인 사고를 키워줌으로써 보다 발전된 과학의 이론과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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