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통일부 류길재 장관이 16일 오후 4시 한국방송통신대 방송대학TV 4층 스튜디오(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평화와 통일을 향한 약속입니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는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 구상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관한 첫 공개 특강으로 전국방송을 통해 국민에게 설명하기 위한 자리다. 특히 14일 개성공단 실무회담 직후라 남북관계 상황 등 대북정책에 대한 최근 소식이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내용으로는 북핵문제, 개성공단 가동 중단과 남북대화, 새로운 남북관계인 ‘한반도 프로세스’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강연에 나서는 류 장관은 고려대학교 정치학 박사로,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와 북한 연구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방송대와 통일부는 지난해 12월 ‘통일 교육 활성화,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 교육지원’에 관해 업무협약(MOU)을 맺어 공동으로 이 행사를 기획했다.
강연은 다음달 3일 오전 10시 방송대학TV OUN 테마특강과 통일부, 통일교육원 홈페이지 및 방송대 유튜브 등에서 볼 수 있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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