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자 등록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조남철)가 2학기 신·편입생 합격자 1만1047명을 7일 발표했다.
방송대 개교 41년 만에 처음으로 진행한 2학기 신·편입생 모집에 22개 학과에서 1만 6739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평생교육 열풍으로 자기계발을 위해 학업을 계속하기를 원하는 직장인들의 관심이 높았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3학년 편입학 과정의 농학과로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3학년 편입과정의 경영학과가 15대 1, 유아교육과 신입생 모집의 12대 1이 그 뒤를 따랐다.
합격자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대학 홈페이지에서 아이디(ID)를 등록해야한다. 신·편입생의 경우 입학 첫해 자동으로 수강신청이 이루어지나, 변경을 통해 직접 원하는 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
등록금은 인문·사회계열 35만700원, 자연·교육계열 37만2700원이며 입학금이 포함된 금액으로 일반대학의 10분의 1 수준이다.
윤병준 학생처장은 “지난 1학기 입시 모집기간을 놓친 잠재 지원자들이 이번 입시에 큰 호응이 있었다”며 “신입생들이 대학생활에 잘 적응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합격자 발표는 학교 홈페이지(http://www.knou.ac.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은 기자 muse86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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