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SK건설은 지난 13일 서울 동작구의 저소득 가정과 장애아동시설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 작업과 함께 레크리에이션·벽화봉사 등 '희망메이커 행복마을 가꾸기' 교류활동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광철 SK건설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120여명이 참여해 벽지·장판 교체, 단열작업, 화장실 보수공사 등을 펼쳤다. 또 동작구 희망메이커 후원대상자 70여명과 함께 동작구민회관에서 레크리에이션과 풍선아트 등을 함께 즐겼다.
최광철 사장은 이날 동작구 삼성농아원에 쌀과 세제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지역 복지관을 방문해 SK건설의 희망메이커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또 주거환경 개선작업과 벽화봉사에 동참하는 등 솔선수범하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광석 SK건설 사회공헌사무국장은 "지난 2011년 시작된 희망메이커 활동이 SK건설 고유의 기업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더욱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단순한 경제적 지원이 아닌 유대감을 공유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메이커는 임직원 기부를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고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치는 SK건설의 사회공헌활동이다. 현재 서울지역 7개 구청 및 20개 사회복지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저소득 가정의 아동 및 청소년 688명의 생계비와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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