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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SK건설은 '과천 주공2단지' 주택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총 도급액은 3726억원으로 SK건설(53%)과 롯데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 재건축은 경기 과천시 원문동·별양동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35층 규모의 아파트 20개 동으로 일반분양 370가구와 조합원분양 1620가구 등 총 1990가구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오는 2016년 6월 착공과 함께 분양이 이뤄지며 2019년 1월 준공 예정이다.
'과천 주공2단지'는 관악산과 청계산, 우면산 등이 인접해 자연환경이 우수하다.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과천외고, 서울대공원, 국립현대미술관 등 교육·문화 환경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장진용 SK건설 도시정비영업2팀장은 "과천 주공2단지는 교통·생활환경이 우수해 과천 재건축 단지 중 가장 입지가 뛰어난 곳으로 평가 받고있다"며 "SK건설의 역량을 집중해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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