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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CEO 초음속 튜브 이동시스템 '하이퍼루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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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쿠션에 떠있는 캡슐을 초음속으로 이동...샌프란시스코-LA 30분만에 주파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전기차의 헨리포드로 불리는 테슬라 자동차의 엘런 머스크가 샌프라신스코와 로스앤젤레스를 잇는 초음속 '하이퍼 루프'(hyperloop) 운송의 개념을 공개했다.


테슬라 CEO  초음속 튜브 이동시스템 '하이퍼루프' 추진 엘런 머스크의 하이퍼루프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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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BBC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12일 자석과 팬(fan)을 이용해 에어쿠션위에 떠있는 캡슐을 긴 관(튜브) 속으로 쏘아서 사람을 이동시키는 하이퍼루프의 컨셉트를 공개했다.


테슬라 CEO  초음속 튜브 이동시스템 '하이퍼루프' 추진 하이퍼루프 완공시 상상도


하이퍼루프는 완공시 캘리포니아주의 샌프란시스코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를 약 30분 만에 이동할 것이라고 머스크는 주장했다.


머스크는 두 도시간 380마일(610km)을 연결하는 시스템 비용을 약 60억 달러로 추정하고 캡슐은 30초마다 출발하며 개인자동차를 시속 700마일 이상의 속도로 이동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캡슐 이용 요금은 20달러로 그는 예상했다.


튜브와 지지 기둥은 전부 내진설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캡슐내 선실에 착석한 탑승객들은 롤러코스터보다는 비행기에서와 같은 중력의 힘을 약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하이퍼루프 제안서에서 태양광으로 동력을 받는 시스템은 속도는 현재 개발중인 고속철도보다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를 연결하는 더 빠르면서 안전하고 비용은 덜 더는 효율적인 교통수단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컨셉트 시현 모델을 제작하는 데 4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 개념은 1000마일 이내 도시간에서 가장 잘 맞으며 그 이상은 초음속 비행이 더 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인터넷 결제시스템인 페이팔을 공동창업해 돈을 벌었으며 전기차 기술을 활용해 미항공우주국(NASA)를 위한 신형 팰콘 로켓시스템을 개발중이다.


그러나 하이퍼루프 개발을 둘러싼 소문은 2001년 세그웨이 스쿠터 공개 때를 상기시킨다고 BBC는 꼬집었다.


당시 언론 매체들은 2륜 세그웨이 스쿠터가 개인 이동혁명을 일으킬 것이라는 기사로 도배하다 시피했지만 현재 틈새 상품으로 전락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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