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게임빌이 올해 2·4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27분 현재 게임빌은 전날보다 3400원(4.68%) 내린 6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게임빌은 2분기 영업이익이 35억3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7%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4억9000만원으로 34.5%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39억7400만원으로 32.3% 줄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게임빌의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 대비 48% 가량 하회하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며 "인력 투자에 따른 인건비와 유저 확대를 위한 마케팅비, 퍼블리싱 게임들에 대한 로열티 등의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영업이익이 역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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