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유로지역 14년간의 경기침체 종료,성장으로 재진입" 블룸버그

시계아이콘01분 2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전문가 21명 설문조사결과 2분기 GDP 0.6% 증가 점쳐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유로지역(유로사용 17개국)의 경기침체가 끝나 성장으로 복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12일 (현지시간) 유로 경제는 지난 2분기에 성장으로 진입해 유로 체제가 출범한지 14년 간 계속된 침체를 종식시킨 것 같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21명의 경제전문가 설문 중앙값을 인용해 유로 사용 17개국의 국내총생산(GDP)은 2·4분기(3~6월) 중 0.6% 증가해 직전 2분기 동안 위축에서 벗어났다고 전했다.



유럽연합 통계국인 유로스타트는 14일 오전 유로지역 GDP 통계를 발표한다. 전문가들은 독일 경제는 0.75% 성장해 전문가 예상치 0.6%를 웃돌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블룸버그는 1년 동안 금융시장이 상대적으로 안정 된 데다 스페인과 이탈리아에 이르는 남유럽 국가의 예산 삭감과 경제개혁. 미국의 성장이 빨라지면서 유로지역 회복을 도왔다고 설명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마리오 드라기 총재는 현재의 이 같은 진전을 ‘잠정적인’ 것이라면서 추가적인 성장은 은행들이 대출을 늘릴 수 있도록 자산규모를 축소하는 데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네덜란드 ABN암로 은행의 닉 쿠니스 매크로 조사 부문 대표는 블룸버그에 “미국 수요가 늘고 있다는 신호들이 견인해 외부 여건은 좋아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2분기는 유로 지역에서 침체의 끝을 나타내겠지만 회복이 아주 더뎌 우린 아직 샴페인을 꺼내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최악의 국채위기를 겪었던 나라에서조차 통계상 경제가 점점 회복하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유럽중앙은행은 금리를 최저 수준으로 낮췄고 마리오 드라기 총재는 금리는 ‘연장된 기간’ 동안 그 수준이나 그 이하를 유지할 것이라며 경기부양 의지를 밝혔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스페인의 성장률은 2분기중 직전분기 대비 -0.1%를 기록했고 실업률도 스페인 민주주의 역사상 최악의 상태에서 소폭 개선됐다. 기업이 고용과 해고, 고용조건 협상을 더 쉽게 하려는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의 정책이 5월에 24억 유로(미화 32억 달러)의 경상수지 흑자를 내는 데 보탬이 됐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스페인은 지난해 5월 6억2500만 달러의 경상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엔리코 레타 이탈리아 총리 정부가 재정긴축 조치를 완화하고 있는 이탈리아도 GDP성장률은 예상보다 작은 -0.2%에 그쳤다.



독일 경제는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독일 경제부는 2분기 성장률이 1%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독일 경제부는 지난 9일 2분기중 경제가 민간소비와 공업생산 증가에 힘입어 ‘뚜렷하게’ 성장했다고 밝혔을 뿐 구체적인 수치는 발표하지 않았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2분기 GDP수치를 14일 유로스타트 발표 직전에 발표한다.



수치가 예상보다 좋게 나온다면 9월22일 총선에서 3연임을 시도하는 앙겔라 메르켈 총리에게도 호재가 될 전망이다.이미 신용평가사인 피치는 독일의 신용등급을 AAA로 매겨 그녀에게 값진 선물을 했다.



BNP파리바은행 런런의 이블린 헤르만 이코노미스트는 “모든 게 생각보다 좋아 보인다”면서도 “그러나 아직 2분기를 완전히 낙관하는 것은 아니며 유로존 회복은 온갖 충격에 대단히 민감하다”고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