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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아내는 든든한 지원군"
'늦깎이 골퍼' 제이슨 더프너(미국)가 11일(한국시간)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PGA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을 제패한 직후 아내 아만다와 함께 '워너메이커 트로피'를 바라보며 감격하고 있다.
16세의 늦은 나이에 골프를 시작했고, 2000년 프로에 데뷔해 2부투어를 전전하다가 무려 12년 만인 지난해 취리히클래식에서 164경기 만에 생애 첫 승을 거둔 선수다. 같은 해 5월 바이런넬슨챔피언십까지 제패해 2승을 수확한 이후 마침내 메이저 우승까지 일궈냈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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