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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 보는 종목]상장 생보사, 엇갈린 1Q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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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1Q 순이익 527억...전년 比 68.9%↑
삼성생명, 1Q 순이익 2477억...전년 比 2.3%↑
한화생명, 1Q 순이익 906억...전년 比 40.7% 급감
한화생명, 변액보증준비금 많이 쌓아 순익 감소


[아시아경제 양한나 기자]1분기 실적을 두고 상장 생명보험사들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동양생명과 삼성생명의 순이익은 증가한 반면 한화생명은 급감했는데요.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1분기 순이익이 5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9% 증가했습니다. 종신보험 등 보장성상품의 보험료가 꾸준히 늘면서 수입보험료가 15% 가까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은 지난 1분기 247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 증가했습니다.

반면 한화생명은 부진한 실적을 보였는데요. 1분기 순이익이 9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7% 줄었고 영업이익 역시 1335억원으로 20.68% 감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화생명은 변액보험 가입자를 위한 변액보증준비금을 많이 쌓으면서 순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렇게 생명보험사들의 1분기 실적이 엇갈린 만큼 앞으로 이 기업들의 주가가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본 기사는 8월12일 아시아경제팍스TV <뉴스로 보는 종목>에 방영된 내용입니다. 동영상은 아시아경제팍스TV 홈페이지(paxtv.moneta.co.kr)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양한나 기자 sweethan_na@paxnet.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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