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광역교통정보가 일반에 공개된다. 접근하기 어려웠던 정보들이 공개되면서 교통정보에 관련된 IT사업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광역정보센터 구축사업을 지난달 완료돼 올 하반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간대·연령대별 철도이용 패턴, 역 혼잡도 등 교통 관련 정보를 수집·분석해 정부기관, 지자체 등에 제공하는 것이다.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스마트폰 앱 등 IT사업이 활성화 돼 교통 이용객들에게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창조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정부 3.0사업의 일환으로 광역정보센터를 활용해 각종 교통정보를 적극적으로 일반에 개방할 것"이라며 "이를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가 활성화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운송서비스 제공 등 고객의 편익이 증진되고 민간 서비스업도 활성화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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