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장 중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코스피가 현재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뚜렷한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주요 수급주체의 움직임에 따라 등락 중이다.
9일 오전 11시21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3.12포인트(0.17%) 오른 1887.09를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은 902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8억원, 532억원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651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음식료품, 종이목재, 화학, 비금속광물, 유통업 등이 하락 중이나 전기전자 업종이 1% 이상 오르며 하락을 방어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삼성전자(1.56%),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SK하이닉스, 현대중공업, KB금융 등이 상승세다. 기아차와 삼성생명, LG화학, SK텔레콤 등으 약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04종목이 오르고 있고 440종목은 하락세다. 93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전장보다 0.16포인트(0.03%) 오른 555.46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0원 내린 111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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