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말 이후 최대치
[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한국은행은 7월말 기준 외국환 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이 365억7000만달러로 전월보다 27억달러 늘었다고 9일 발표했다. 7월 외화예금의 잔액 규모는 지난해 10월 말 393억9000달러 이후 최대치다.
외화예금이 늘어난 건 대기업 수출입 대금과 해외증권 발행자금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잔액의 약 84%는 달러화 예금(306.5억달러)이다. 유로화(24.7억달러)와 엔화(24.1억달러) 예금의 비중은 7% 남짓이었다.
박연미 기자 ch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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