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그룹 SS501 출신 가수 겸 배우 김형준이 신곡 '우리 둘이'로 팬들 곁을 찾는다.
김형준은 오는 13일 정오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직접 프로듀싱한 섬머 스페셜 싱글 '우리 둘이'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신곡에는 그룹 써니힐의 보컬리스트 코타가 참여해 김형준과 입을 맞췄다.
'우리 둘이'는 어쿠스틱 미디엄 알앤비 장르의 듀엣곡. 소속사 에스플러스 엔터테인먼트는 "밝고 솔직한 김형준의 매력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가사로 사랑을 싹틔우는 연인의 감정을 담백하게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극적인 기계음을 덜어내고 국내 최고의 세션들로 가득 채운 어쿠스틱 사운드는 동갑내기 듀엣의 아름다운 화음과 어우러지며 절로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한다는 평.
'우리 둘이' 뮤직비디오는 김도연 감독과 박종철 촬영감독이 힘을 합쳐 완성도를 높였으며 SBS '런닝맨'의 고동완PD, 아시아 최고의 모델들로 활약하고 있는 권은진, 강초원, 지영, 최준호, 마로, 오혁원이 등장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김형준은 국내외를 오가며 드라마, 라디오, 일본 투어 콘서트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곡 선택과 스태프 섭외까지 모든 부분을 직접 꼼꼼하게 검토하고 신경 쓸 정도로 이번 디지털 싱글에 애정이 남달랐다고.
'우리 둘이'는 이후 발매될 김형준의 스페셜 앨범에도 수록될 예정이며, 일어 버전으로 일본 발매 또한 앞두고 있다.
한편, 김형준과 코타가 함께 호흡을 맞춘 '우리 둘이'는 9일 정오, 티저 영상이 먼저 공개된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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