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우 기자] MBC 드라마 `금나와라 뚝딱`에 출연중인 남성그룹 SS501 출신 배우 김형준이 27번째 생일을 맞아 동료 배우와 스태프 그리고 현장을 찾은 일본인 팬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김형준은 지난 3일 서울 홍대 인근 드라마 촬영장에서 300여명의 팬이 모인 가운데 깜짝 생일 파티를 열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날 현장은 33도를 웃도는 더위와 예기치 못한 폭우성 소나기에도 불구하고 팬들이 현장을 떠나지 않고 김형준을 응원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또 동료 배우와 스태프도 김형준을 위해 케이크를 준비하는 등 서프라이즈 생일파티를 열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소속사는 “현장에서 촬영을 지켜본 팬들은 촬영에 방해가 되지 않게 숨죽이며 김형준의 연기하는 모습을 지켜보는가 하면, 김형준은 더운 날씨에도 촬영장을 찾아준 팬들을 위해 촬영 틈틈이 팬들을 챙기며 감사인사를 전했다”면서 “팬들은 김형준의 작은 움직임에도 탄성과 환호로 화답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훈훈함을 더하게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이날 김형준은 드라마 촬영을 마친 뒤 오후 6시 상명아트센터 계당홀로 자리를 옮겨 '27번째 생일기념 팬미팅'란 이름의 무대를 갖고 1000여명의 팬들과 생일파티를 이어갔다. 김형준은 이날 팬들에 대한 감사의 답례로 아직 공개되지 않은 썸머 스페셜 음원 `우리 둘이`의 뮤직비디오를 깜짝 공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승우 기자 press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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