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국내 최초의 갯벌습지보호지역 무안갯벌에서 '2013 유네스코 국제워크 캠프'가 9일부터 열린다.
무안군이 후원하는 이 캠프는 무안갯벌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돼 있는 서남해안 갯벌의 환경보전을 주제로 22일까지 무안갯벌습지보호지역 일원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 캠프에는 세계 10여개 국가에서 약 20여명이 참여해 문화교류, 환경보전 활동, 자원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갯벌습지보호지역 마을 꾸미기, 지역 어린이 다문화 교육, 무안갯벌 홍보영상 제작, 갯벌 농수산물 홍보 등이 이어진다.
특히 주민과 다양한 교류기회를 가질 예정이며 그 계획 중 일부로 16일에는 무안군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국제캠프도 연다.
무안군 관계자는 “유네스코 국제워크 캠프 참가자들이 다양한 문화체험과 환경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했다”며 “앞으로도 무안의 청정 생태갯벌을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행사와 환경보호 활동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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