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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크론한텍, 하·폐수처리 국책연구사업자 선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산업용 플랜트 전문기업 웰크론한텍(대표 이영규)은 환경부의 '미래유망 녹색환경기술산업화 촉진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돼 '인(燐) 제거 흡착제가 조합된 하이브리드 MBR(Membrane Bio-Reactor) 공정개발 실증화' 국책연구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MBR은 하·폐수 처리공법 중의 하나로, 미생물을 이용해 하·폐수를 처리한 후 미세공의 분리막(Membrane)으로 폐수와 슬러지를 한번 더 분리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다른 처리기술에 비해 에너지 소비가 크고, 인 성분 제거율이 미흡하다는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이에 웰크론한텍은 환경부와 함께 기존 MBR설비의 운전방법을 개선해 동력비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흡착제를 이용해 보다 효율적으로 인을 제거할 수 있는 저에너지 고효율 하이브리드 MBR 공법 개발 국책 연구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됐다.


이 사업은 정부출연금 6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8억원 규모로, 2015년까지 2년간 경북 상주시에 실증화 실험 시설을 운용한다. 웰크론한텍은 사업기간 중 환경신기술 검증을 받고 공공 하·폐수 처리시설, 산업단지 폐수처리시설, 민간 오수처리시설에 상용화하게 될 전망이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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