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산업용 플랜트 전문기업 웰크론한텍이 109억원 규모의 물류센터 신축 공사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웰크론한텍은 16일 공시를 통해 석원약품과 서울동원팜이 공동 발주한 김포 고촌 물류센터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계약금액은 전년 연결 기준 매출액 1829억원의 약 6%에 해당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도 김포시 고촌에 건설될 연면적 약 1만5015㎡(4542평)의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물류센터 신축 공사로 내년 4월 30일까지 공사가 완료된다.
이밖에 웰크론한텍은 6월초 24억원 규모의 코린산업 인천터미널 물류센터와 7월초 37억원 규모의 참조은에스에프 공주공장 신축 공사를 수주하는 등 6월 이후 플랜트종합건설 사업에서만 약 170억원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이로써 이 부문에서만 올해 약 424억원의 신규 수주를 올리며 사업 개시 1년 여 만에 약 524억원의 수주를 달성했다.
회사관계자는 "기존 설비사업의 안정적인 수주와 더불어 신규 플랜트종합건설사업의 수주 확대로 웰크론한텍은 올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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