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가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시청률 7.5%(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9.1%보다 1.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하지만 지난 방송분 역시 10.2%에서 1.1%포인트 하락하며 한 자릿수 시청률로 내려앉은 바 있어 연이은 시청률 하락에 '라디오스타'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KBS2 드라마 스페셜은 시청률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는 듀스 멤버 이현도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그는 고 김성재를 언급하며 "김성재를 생각하는 내 모습은 전쟁터에 나간 젊은이가 다리 한쪽을 잃었지만 그럼에도 적응하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고 비유했다.
또 함께 출연한 UV 멤버 뮤지는 유세윤의 근황에 대해 "현재 새 면허를 딸 계획이다. 계획을 조금씩 세워야 한다. T자부터 S자까지 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짝'은 6.5%를, KBS2 드라마스페셜 '불침번을 서라'는 4.1%를 각각 기록했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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